[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박은영 아나운서가 건강한 2세를 낳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31일 자신의 마지막 생방송인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 아나운서의 남편인) 김형우 씨, 우리 박과장님 배고프게 하지 마세요. 먹는 것 좋아하거든요. 흥이 많으니까 심심하게도 하지 마세요. 또한 박 과장님은 예쁘니까 건강한 2세 파이팅하게 해주세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박은영 아나운서는 "김형우 씨가 저보다 더 먹는 걸 좋아하고 흥이 더 많다"면서 “건강한 2세를 낳을 수 있도록 파이팅 넘치게 도전, 도전이라니까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청취자는 "박과장님 쿨하게 보내드릴게요. 사랑했어요"라며 박 아나운서의 퇴사를 아쉬워했다.
출산과 육아를 위해 회사를 떠나는 박은영 아나운서는 "제 별명이 '여의도른자'였다. 저 만큼 돌아이가 나타나서 이 자리를 채워주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했다.
한편 박은영 아나운서는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경력 14년차 아나운서다. 그는 지난해 9월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와 결혼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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