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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에 일일 관객수 4만명 대폭 감소…극장가 비상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극장 관객수가 대폭 감소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4일 하루동안 4만88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4일 연속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435만7072명이다.

이는 개봉 이래 최저 관객수로, '남산의 부장들' 뿐만 아니라 상영 중인 모든 영화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쇼박스]

2위인 '히트맨'은 3만657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20만4628명을 기록했다. 또 3위는를 차지한 '인셉션'은 595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재개봉된 영화이기 때문에 누적관객수는 591만188명이다.

눈에 띄게 관객수가 급감한 극장가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인한 직격탄이다. 지난달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 때문에 상영중인 영화는 물론이고 앞으로 개봉될 영화에도 큰 영향이 미치고 있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었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개봉을 앞둔 영화들이 개봉일과 홍보 일정 등을 논의 중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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