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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K리그 복귀하나…"전북 현대와 협상중"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기성용(31)이 K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골닷컴은 4일 “기성용이 K리그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전북 현대 입단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데, 연봉과 계약 기간 조율이 끝나는대로 입단이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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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유럽 잔류 및 중동 이적 등의 옵션보다도 모국인 한국 복귀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성용은 지난 1일 뉴캐슬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그는 팀내 입지가 좁아지자 퇴단을 요청했고, 구단이 이를 받아들였다.

기성용은 지난 2018년 6월 스완지시티에서 뉴캐슬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18-19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벤치로 밀려나면서 그라운드에 발을 내딛는 횟수가 급격히 줄었다. 스티브 부르스 감독 체제 하에서 철저히 소외됐다.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3경기 출전에 그쳤고 선발 출전은 단 한 번이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208만 파운드(약 32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주급만 6만 파운드(9천320만원)에 달한다.

막대한 몸값을 포기하고 복귀하는 만큼 전북이 얼마만큼 대우를 해줄지도 관심사다.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기성용은 2009년 스코틀랜드 셀틱을 거쳐 잉글랜드 스완지시티와 선덜랜드, 뉴캐슬에서 10년간 유럽 무대를 누볐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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