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뎁이 엠버 허드의 폭언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폭언 녹취록에는 엠버 허드가 조니뎁을 폭행했음을 알 수 있는 발언까지 담겨 있어 충격을 안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가정폭력 피해자 조니뎁을 비웃는 엠버 허드의 조롱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폭언 녹취록에서 엠버 허드는 조니뎁에게 "네가 가정 폭력의 피해자라고 말해봐라. 몇 명이나 네 말을 믿겠냐", "난 115파운드(52kg) 여자인데 '엠버 허드가 시작했다'고 말할거냐"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데일리메일 측은 "엠버 허드는 법원이 여성보다 남성의 편을 들어줄 것 같지 않다며 자신이 조니뎁에게 가한 폭력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만나 2015년 2월 결혼했다. 하지만 앰버 허드가 조니 뎁으로부터 언어 및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가중됐고 결국 둘은 결혼한 지 15개월 만인 2017년 8월 이혼했다. 엠버 허드는 위자료 7백만 달러(약 77억 원)을 받아 전액 기부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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