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권순우(세계랭킹, 88위, 당진시총, CJ 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타타오픈 단식 8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7일(한국시간) 인도 푸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프라지네시 구네스와란(세계 122위, 인도)에 2-0(6-3 7-6<7-5>)으로 이겼다.
권순우는 올 시즌 참가 투어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그는 앞서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 참가해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고 1회전은 부전승으로 통괴했다. 권순우가 ATP 투어에 8강 이상 오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해 8월 열린 멕시코오픈에서 8강까지 올라갔다.
권순우는 이날 승리로 구네스와란과 상대 전적에서 2승 4패가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구네스와린에 4연패를 당하다가 지난해 7월 ATP 투어 애틀랜타오픈 1회전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한편 권순우는 3회전(8강)에서 이고르 게라시모프(세계 90위, 벨라루스)를 만난다. 권순우는 ATP 투어에서 게라시모프를 처음 만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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