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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8% 돌파…박서준·김다미·권나라 삼자대면 '긴장 ↑'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태원 클라쓰'가 박서준의 본격 활약 예고 속 자체최고시청률 8%를 기록했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측은 4회 방송을 앞둔 8일, 박새로이(박서준 분)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조이서(김다미 분)와 오수아(권나라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좀처럼 물러설 기색 없는 그녀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벌써부터 만만치 않다.

[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열혈 청춘 박새로이의 이태원 접수기에 막이 올랐다. 시청자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8%(전국 8.0%, 수도권 8.3% /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 검색 반응(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에서도 드라마와 비드라마를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방송에서 박새로이의 피, 땀, 눈물로 차린 '단밤'에 조이서와 '장가'의 둘째 아들 장근수(김동희 분)가 찾아오며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결국 경찰서까지 가게 된 박새로이는 영업 정지 2개월 처분을 받게 됐다. 무엇보다 장근원(안보현 분)과 10년 만에 다시 마주한 박새로이의 복수심은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끊임없이 자신을 자극하는 장근원을 향해 "내 계획은 15년짜리"라며 날 선 경고를 날리는 박새로이의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박새로이와 조이서, 오수아의 삼자대면을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새로이와 첫 만남부터 꼬여버린 조이서, 그리고 박새로이의 첫사랑 오수아. 좀처럼 엮일 수 없을 것 같던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사연이 궁금해진다. 언제 어디에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 같은 조이서, 오수아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당장이라도 무슨 일을 벌일 듯 호기심으로 반짝인다. 이에 못지않게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조이서를 응시하는 오수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이유 모를 신경전에 당황한 박새로이의 순진무구한 얼굴도 흥미롭다.

박새로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 조이서와 오수아의 일대일 대면도 포착됐다. 팔짱을 낀 방어적인 태도로 주고받는 눈 맞춤에 불꽃이 튄다. 앞선 예고편에서 "새로이 좋아하니? 너 때문에 새로이 영업 정지당한 건 하나도 안 미안한가 봐?"라는 돌직구에 "혹시 말이에요, 언니가 신고했어요?"라며 날카롭게 되받아치는 조이서의 모습은 4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8일 방송되는 4회에서 조이서는 또 한 번의 위기 속에 박새로이의 도움을 받게 된다. 악연처럼 시작된 첫 만남이지만, 인연처럼 반복되는 재회 속에 호기심을 느끼던 조이서가 인생 최대의 결심을 할 전망.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박새로이, 조이서, 오수아까지 첫 만남부터 미묘한 삼각구도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자신과 너무도 다른 박새로이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조이서, '장가'와 박새로이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오수아의 감정 변화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 4회는 8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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