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황희찬이 소속팀 잘츠부르크의 오스트리아 FA컵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잘츠부르크는 1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압슈테텐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축구협회(OFB)컵 8강전에서 암슈테텐(2부)을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경기 끝까지 그라운드를 지키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황희찬과 다타 투톱을 비롯해 주전 대부부을 내세운 잘츠부르크는 경기 내내 상대 진영을 파고 들었다.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친 끝에 전반 10분 오쿠가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8분 유노조비치의 추가골로 더욱 앞서나갔다. 후반 31분에는 음웨푸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잘츠부르크는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으로 이번에 역대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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