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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일라이 "결혼 발표 후 협박편지…생활고에 배송 알바까지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유키스 전 멤버 일라이가 생활고로 인한 택배 알바 등 '유부돌'로 겪었던 어려움들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니가 알던 내가 아냐! 구민 아빠' 특집으로 김정태와 육중환, 심지호, 일라이가 출연했다.

일라이는 2014년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레이싱 모델이었던 아내 지연수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2017년 결혼식을 올렸다. 현역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 중 최초로 결혼 사실을 발표해 큰 화제가 됐다.

일라이가 결혼 발표 후 겪었던 어려움을 고백했다.[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일라이가 결혼 발표 후 겪었던 어려움을 고백했다.[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날 일라이는 "결혼 발표 후 '유키스에서 필요 없다. 나가라' 등의 협박 편지를 수차례 받았다"고 털어놨다.

일라이는 "집에는 아내와 아이가 있고 활동할 때는 멤버들이 있어 힘들어도 포기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결혼 후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다고 한 일라이는 학교 급식 배송 일을 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방송 중 일이 없어졌다. 유부남 이미지가 그룹에 피해가 갈까 봐 방송 활동을 자제하다 보니 일이 줄어들었다. 유키스 콘서트가 있을 때만 활동을 했다. 해외 활동 특성상 정산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6개월 동안 돈을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 학교 급식 배송 아르바이트를 했다. 새벽 1시부터 다음날 오후 4시까지 일을 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했다.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월세도 밀렸다"라고 말했다.

일라이는 "그 때가 정말 좋았다. 열심히, 잘하면 인정 받는다는 생각을 했다.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박나래는 "가장의 무게가 느껴진다"며 일라이의 책임감을 칭찬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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