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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조민수, 안방극장 찢은 신들릿 굿판 '압도적 두려움'…시청률 2.5%(종합)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법' 조민수가 정지소의 존재를 알아차렸다. 조민수의 굿판 엔딩은 압도적인 두려움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연출 김용완 극본 연상호 제작 레진 스튜디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5%, 최고 2.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 날은 포레스트 회장 진종현(성동일 분)의 영적 조력자이자 강력한 신기를 가진 무당 진경(조민수 분)이 백소진(정지소 분)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임진희(엄지원 분)가 백소진의 저주의 위력을 다시 확인하는 등 숨막히는 스토리가 펼쳐졌다.

[사진=tvN]

임진희는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던 신문사 부장 김주환(최병모 분)이 사지가 뒤틀린 채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을 접한 뒤 백소진이 가진 비범한 저주의 위력을 믿게 됐다. 그 시각 진종현은 자신의 회사와 유착관계에 있던 김주환의 뜻하지 않은 죽음과 함께 형체를 식별할 수조차 없는 기괴한 시신 사진을 보고 불안감에 빠졌다. 그런 그가 찾은 이는 다름아닌 포레스트 자회사 대표 진경. 과거 진종현 회장과 함께 백소진의 모친을 죽인 인물인 진경은 강한 신기로 진종현을 보필하는 무당답게 김주환의 시신 사진만 보고 그가 '방법(謗法)'에 의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런 가운데 백소진은 임진희 앞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학생에게 직접 저주를 가했고,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 외에도 직접 만져 저주를 보낼 수 있음을 보여줘 충격을 선사했다. 또한 자신의 모친이 진종현에게 내림굿을 했던 장본인이라며 자신과 '악귀' 진종현의 10년 전 악연을 밝히면서, 임진희에게 함께 진종현을 '방법(謗法)'할 것을 제안했다.

이 날의 백미는 엔딩 10분에 펼쳐진 진경의 신들린 굿판. 조민수는 절정의 연기 포텐을 터트리며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마치 까마귀를 연상시키는 검은 무복을 입은 채 죽은 김주환의 기억을 되짚으며 '방법사' 백소진의 그림자를 쫓는 진경의 모습 그리고 절정을 향해 달려가듯 점점 격해지는 음악과 거세지는 춤사위가 시청자들까지 숨 쉴 틈 없이 몰아쳤고, 끝내 백소진의 존재를 확인하는 진경의 모습은 보는 이의 뒷머리를 쭈뼛 세울 만큼 극의 긴장감을 절정으로 치솟게 했다. 더욱이 "얼굴, 한자 이름 그리고 물건을 가지고 살을 내리는 놈이구먼. 재미있는 신이 붙은 놈이야"라며 미소 짓는 진경의 소름 끼치는 표정은 오금을 저리게 할 만큼 긴장감을 폭주시켰다. 이에 백소진의 존재를 알아차린 진경의 서슬 퍼런 핏빛 반격이 예상돼 흥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드라마보다 브라운관으로 빨려 들어가는 줄' '대박 꿀잼! 몰입도 너무 좋다. 시간가는 줄 모르겠네'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조민수 연기 쩌네. 와우 소리가 절로 나오네' '앞으로 조민수vs정지소 흥미진진할 듯' '조민수 찐이네. 엔딩 굿판 연기 진심 압도적'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넋 놓고 봤다' '오늘 엔딩 곡성급 굿씬이네. 연출-연기-음악까지 장난 없네' 등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졌다.

한편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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