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리미트리스 장문복이 전여친으로부터 사생활을 폭로당했다. 이에 장문복은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12일 오전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A씨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A씨는 장문복과 지난해 10월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나 연인으로 발전, 최근까지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A씨는 장문복이 사귀지 않은 상태에서 어깨동무는 물론 허리에 손을 감싸는 등 스킨십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후 장문복이 키스와 관계를 요구했고, 사귀기로 한 뒤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장문복이 경제적인 지원을 요구했고, 교제 이후 연락 문제와 여자 문제로 자주 다퉜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 장문복은 자신의 SNS 계정에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것 같다.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모든게 용서되는건 아니야. 할많하않"이라는 글을 남겼다.
장문복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 역시 장문복과 A씨가 짧은 시간 교제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해당 사안이 지극히 개인 사생활에 국한된 것인만큼 추가적인 법적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현재 A씨가 쓴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장문복은 Mnet '슈퍼스타K'에 출연해 독특한 랩을 구사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팬덤을 얻었고, 지난해 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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