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미스터트롯' 출신 차수빈이 '한끼줍쇼'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 강호동과 인교진, 이경규 류수영 팀은 연희동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강호동과 인교진 팀이 찾은 집이 바로 '미스터트롯' 출신 차수빈의 집이었다. 인교진은 바로 어제 재방송으로 '미스터트롯'을 봤다며 차수빈이 부른 '당돌한 여자'를 맞혔다.
강호동, 인교진과 대화를 나누던 어머니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던 중 차수빈이 미팅 후 집으로 귀가해 강호동, 인교진을 보고 깜짝 놀라했다.
본명은 이승우이지만 아버지가 예명을 지어줬다는 차수빈은 "아버지가 트로트를 좋아하신다. 제가 트로트 가수가 되길 원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지하에 구비된 노래방을 언급했다.
이어 차수빈은 "제가 야구 선수를 했다. 야구공에 눈을 맞아서 눈 부상으로 그만 두게 됐다.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야구를 했다"며 "트로트 쪽 오기 전까지는 꿈도, 목표도 없었다"라고 트로트로 다시 꿈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차수빈의 어머니는 집에 밥이 없다며 중화요리를 주문했다. 이 과정에서 '유산슬'을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차수빈의 동생인 이보미와 그의 남자친구, 크루즈 사업을 한다는 아버지도 귀가해 강호동, 인교진과 인사를 나눴다.
아버지는 "우리 아들이 가수를 하고 있으니까 스타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미스터트롯'에 나가서 중간에 가사 실수를 하는 바람에 의기소침하더라. 잘되라고 응원하러 와주신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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