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안재홍이 '응팔'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안재홍은 14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사냥의 시간'과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재홍은 "오디션에 유독 약하다고 하더라"라는 장성규의 질문에 "그것만큼 민망한 게 없다. 쑥스럽다. 낯가리는 편이라서 더 그렇다. 항상 아쉬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의 오디션 이야기를 하던 안재홍은 '응답하라1988'(응팔) 오디션에 대한 질문에 나오자 "마찬가지로 너무 아쉽게 집에 돌아갔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신원호 감독님이 한번 더 보러오지 않겠냐고 해서 갔다"고 전했다.
또 안재홍은 "그런데 또 아쉽게 봤다. 너무 속이 상하더라"라며 "감독님께서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정봉이 역할 대본을 받아서 할 수 있었다:라고 3번의 기회를 얻어 '응팔' 출연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재홍을 비롯해 이제훈, 박정민, 최우식, 박해수가 출연하는 '사냥의 시간'은 오는 26일 개봉된다. 또 안재홍, 강하늘, 옹성우의 '트래블러'는 15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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