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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택 대행 "발목 부상 오지영, 20일 흥국생명전부터 합류 가능"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부상으로 이탈한 KGC인삼공사 리베로 오지영이 예상보다 빠르게 코트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 대행은 1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경기에 앞서 "오지영은 왼쪽 발목 부분 파열 상태다. 처음 다친 게 아니라 고질적인 부상을 안고 있는 부위"라며 "약간의 손상은 있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빠르면 다음 경기부터 동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KGC인삼공사 리베로 오지영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지난 12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KGC인삼공사 리베로 오지영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오지영은 지난 12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오지영은 당초 현대건설과의 경기에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 대행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오지영을 수원으로 데려오지 않았다.

오지영이 빠진 리베로 자리는 노란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이 대행은 오지영이 오는 20일 흥국생명과의 경기부터 동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행은 또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요인에 대해서는 "디우프가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해주는 게 가장 큰 힘"이라며 "레프트들이 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분배가 되면서 경기가 잘 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행은 또 "선수들이 연승과 함께 자신감을 크게 얻은 것 같다. 봄 배구에 대한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모두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수원=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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