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으로 건강이 악화됐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은하는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은하는 "지금은 거의 다 회복됐다. 쿠싱증후군과 디스크 협착이 됐는데 수술을 안 하고 버텼다. 그러다 나이가 50이 넘으면서 갱년기가 왔다"며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면서 부작용이 생겼다. 수술을 하지 않아 괭했는데 멀쩡해졌다"고 밝혔다.
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의호르몬 중 코르티솔의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임상증후군이다. 중심성 비만, 고혈압, 피로감, 무월경, 남성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심성 비만증은 얼굴, 목, 가슴, 배 등에 지방이 축적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은하는 "건강을 찾았지만 살과의 전쟁이 남아있다. 주변에서 살 빼고 건강해지는 방법을 많이 알려준다. 예전의 체형으로 돌아갈 수 있게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은하는 지난 1973년 노래 '님마중'으로 데뷔했다. 1977년부터 1985년까지 9년 연속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80년대를 대표하는 여가수로 활동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