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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30% 넘었다…'포레스트'-'맛남의 광장' 속수무책 하락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상파 '포레스트'와 '맛남의 광장'이 잘나가는 종편 '미스터 트롯'에 발목 잡히며 고전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월 2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1,2부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26.591%, 30.407%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24.155%, 28.064%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미스터트롯'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방송분은 종편 프로그램 최초로 시청률 30%를 넘어서며 새 역사를 썼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과 KBS2 '포레스트']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과 KBS2 '포레스트']

'미스터 트롯' 신드롬에 지상파 프로그램들은 울상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15, 16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4.1%, 4.1%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 13회·14회 방송분이 기록한 5.5%-6.2%보다 각각 1.4%, 2,1% 하락했다.

SBS 예능 '맛남의 광장'은 전국가구 기준 1부 4.0%, 2부 4.8%, 3부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5.1%, 6.0%, 7.0%보다 각각 1.1%, 1.2%, 2.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오후 9시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19, 20회는 3.2%, 3.7%의 시청률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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