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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엘, 코로나 19 여파로 2월 내한 콘서트 연기 "관객 건강과 안전 고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루엘이 코로나19 여파로 2월 내한 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루엘은 오는 27일 서울 무브홀에서 내한 공연을 열 예정이었으나 9월 18일 예스24 라이브홀로 공연 일정과 장소를 변경해 진행된다.

루엘이 코로나 19 여파로 2월 내한 콘서트를 연기했다.[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루엘이 코로나 19 여파로 2월 내한 콘서트를 연기했다.[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공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입출국 제한이나 격리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아시아 투어를 예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했다. 특히 공연장을 찾을 많은 관객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예정되었던 'Free Time World Tour' 아시아 일정 모두를 9월로 연기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서울 공연 또한 9월로 변경해 진행된다"고 알렸다.

루엘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한 투어 일정 연기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전하며 "공연을 기다려 주신 한국 팬 여러분들에게 깊은 사과와 더 좋은 무대와 퍼포먼스로 9월에 찾아올 것"이라 인사를 전했다.

루엘은 매력적인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호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1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소울풀한 음악을 선보이는데, 2017년에 발표된 첫 솔로 싱글 'Don’t Tell Me'를 듣고 엘튼 존(Elton John)은 "14살 남자 가수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놀라운 목소리"라며 극찬했다.

첫 EP 'Ready' 프로모션 차 2018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루엘은 내한 당시 화보 촬영 장면과 거리 풍경, 공항에서의 모습 등을 'Not Thinkin' Bout You'의 공식 뮤직비디오로 선보여 큰 화제가 되었고, 지난해 3월에는 첫 내한공연 무대를 통해 특유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탄탄한 라이브, 훈훈한 외모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다.

루엘의 이번 내한공연은 2020년 9월 18일 오후 8시, 서울 예스24 라이브홀로 일정과 장소를 변경해 진행된다. 공연일 변경에 따라 예매 취소를 원하는 기존 예매자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요청 가능하다. 공연장 변경에 따른 스탠딩 입장 번호 변경 및 예매 취소 등 관련 세부 사항은 예스24 티켓 예매 상세페이지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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