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의 20대 예매자 비율이 '미스트롯' 때보다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진들이 총출동하는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은 지난 20일 티켓 오픈 10분만에 2만석에 달하는 좌석이 매진됐다.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을 단독 판매 중인 인터파크에 따르면 예매자는 20대의 비중이 4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30대가 36.5%, ▲40대 10%, ▲50대 4.8%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11월 30일에 있었던 '미스트롯' 서울콘서트의 20대 예매자 비중이 23.4%였던 것과 비교해도 20대가 약 20%포인트나 증가한 결과다. 또한 2019년에 판매된 콘서트 전체에 대한 평균 20대 예매자 비중인 42%를 상회하는 수치로 트로트가 중장년층만 선호하던 장르에서 전 연령대가 즐기는 장르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미스터트롯'의 남녀 예매자 비중은 18.2%와 81.8%로 여성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여성 가수들이 주인공이었던 '미스트롯' 서울 콘서트의 여성 예매자 비중이 66.3%던 것과 비교하면 아티스트가 남성으로 바뀌면서 여성 팬들이 크게 증가한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서울 콘서트 티켓 오픈에 연이어 21일에는 수원(13시), 청주(13시), 울산(14시), 강릉(15시), 광주(15시)의 티켓이 인터파크에서 오후 1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차례로 오픈된다.
오는 4월1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1년 6개월 동안 국내 40여개 도시의 대장정에 참가하게 될 트롯맨들의 최종 라인업은 3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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