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심각' 격상…'미스터트롯', 오늘(24일) 결승녹화 전격 취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이 24일 예정된 결승 녹화를 연기한다.

24일 TV조선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금일(24일) 예정됐던 '미스터트롯' 결승 녹화가 정부의 위험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2차 감염 우려로 인해 전격 취소되었음을 알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라며 "결승전 녹화 진행 역시,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저희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지난 20일 방송된 8회분이 전국 시청률 30.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대업적을 이뤄냈다. '미스터트롯'은 1회 연장한 11부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