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가 강두기, 임동규의 실제 모델을 언급했다.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모처에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정동윤 PD, 이신화 작가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정동윤 PD, 이신화 작가는 '스토브리그' 속 강두기 임동규 캐릭터가 실제 야구선수를 모티프로 했다는 각종 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신화 작가는 "강두기는 긍정적 이미지의 결정체다. 양현종, 구로다 히로키 두 선수를 섞었다. 두 선수 모두 정말 멋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임동규의 실제 모델이 누구냐는 질문도 많았다. 임동규의 모티프는 없다. 백승수의 미친 짓이 맞는 짓이 돼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 상대는 국가대표 4번 타자 정도가 돼야 한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신화 작가는 "이대호 김태균 등 임동규의 모티프로 거론되는 선수들은 팀에서 중심이 되는 선수들이다.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야구 프론트 세계를 그린 '오피스 스포츠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난 15일 종영했다. '스토브리그'는 최종회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금토드라마 성공 신화를 이룩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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