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6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수지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수지는 코로나19 확산의 심각성을 깊이 공감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고자 또 한번 선행에 동참했다.
굿네이버스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의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 및 생필품 후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수지는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통한다. 2014년 장기·조직기증 희망등록을 한 수지는 저소득층, 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왔다.
특히 난치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2016년 생명나눔실천본부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4년째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6년에는 'Let’s share the heart'(렛츠 쉐어 더 하트) 캠페인을 통해 4400만 원을 기부했고, 지난 해 10월에는 26번째 생일을 맞아 생명 존중 확산 운동과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가 4년 간 기부한 금액은 총 4억 5000만 원에 달한다. 또 2016년엔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을 위해 5000만 원을, 2018년에는 미혼모 지원단체에 2000만 원을, 국제 구호단체 월드머시코리아에 베트남과 라오스 교육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후원금으로 2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해 4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수지는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영역에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수지의 팬들 역시 수지의 뜻에 발맞추어 생명나눔실천본부를 통해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한편, 수지는 올해 하반기 방송될 박혜련 작가의 신작 tvN 드라마 '스타트업'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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