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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미스터트롯' 휩쓴 '리듬탁'…주현미·장윤정 "흠잡을 데 없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미스터트롯' 영탁이 극찬을 얻으며 임영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영탁은 지난 27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9회에서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준결승 미션 곡으로 선택했다.

영탁은 리드미컬한 발라드 장르인 '추억으로 가는 당신' 연습 내내 치밀하게 곡을 분석하며 끝까지 남아 연습하는 모범생의 면모를 보였다. 영탁은 그간의 힘 있는 보컬에서 벗어나 그루브 섞인 세련된 창법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환호를 얻었다.

영탁이 '미스터트롯'에서 주현미의 극찬을 받았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캡처]
영탁이 '미스터트롯'에서 주현미의 극찬을 받았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캡처]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뛰어난 리듬감이 돋보였던 것. '리듬탁'의 탄생에 객석에서는 열광하며 기립박수를 쳤다. 마치 영탁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였다.

장윤정은 영탁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주현미에게 "진짜 잘한다"고 말을 걸었다. 이에 주현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가장 큰 박수를 보낸 주현미는 "정말 잘 들었다. 이 노래 자체가 슬프니까 리듬을 잘 타야 한다. 리듬이 안 되면 기교를 넣을 수가 없는데, 정말 리듬을 멋지게 타면서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실력을 마음껏 화려하게 펼쳤다. 너무 멋졌다"며 극찬했다.

또 장윤정은 "노래할 때 보니까 미쳐서 하는 것 같다.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노래에 미쳐서 하는 사람을 어떻게 이기겠나. 관객들도 그 흥을 느낀다는 건 제대로 전달을 하는거다. 리듬을 잘 타서 완성도가 확 올라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탁은 흠을 잡을 게 없다. 나중에 너무 유명해져서 나랑 안 놀아줄까 봐가 걱정될 뿐이다. 그거 빼고는 정말 훌륭하다. 아주 잘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마스터 점수 총 952점을 받으며 장민호를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다. 또 영탁은 임영웅이 '보라빛엽서'로 최종 1위에 오르자 "잘했다"며 기립박수를 쳐 눈길을 모았다.

이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미스터트롯'은 전체 시청률 32.7%,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 시청률은 9.0%(이상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9주간의 신기록 레이스를 이변 없이 이어갔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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