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영국 가수 앤 마리가 전범기 논란에 휘말리자 즉각 사과문을 게재했다.
앤마리는 최근 영국 TV쇼 'saturday night takeaway'에 출연했다. 그 과정에서 앤 마리는 무대에 오른 호스트들과 사진을 찍었고, 이 호스트들이 전범기를 연상케 하는 머리띠를 착용해 논란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 앤 마리는 1일 자신의 SNS에 "어제 영국 TV에 출연한 내 모습에 상처를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그 의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사과했다.
이어 앤 마리는 "불행히도 난 이 부분의 역사 교육을 받지 못했다. 많은 분들에게 고통을 줘서 마음이 아프고 진심으로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 약속한다. 그 영상을 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앤 마리는 '2002'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팝 가수다. 지난해 두 차례 내한해 국내 팬들 앞에서 무대를 펼친 바 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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