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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정동원X장민호, 일대일 한곡대결→동반 결승진출 성공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 일대일 한곡대결로 맞붙은 장민호와 정동원이 동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5일 밤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10회에서는 결승 진출을 앞두고 4차전 2라운드 '일대일 한곡대결'이 펼쳐졌다. 결승에 오를 수 있는 트롯맨은 단 7명. 절반은 붙고 절반은 떨어지는 절대절명의 순간이지만 14인의 트롯맨들은 열과 성을 다해 무대를 완성해내 시청자들을 또한번 감동케 했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이날 시청률은 33.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또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4차전 1라운드의 승자는 단연 임영웅이었다. 1라운드 대결에서 '보랏빛 엽서'로 관객과 마스터들의 감성을 울린 '임히어로' 임영웅에 이어 영탁, 이찬원 등이 후순위에 올랐다.

드디어 막을 올린 4차전 2라운드는 듀엣대결로 그려졌다. 대결상대를 직접 지목해서 한 곡으로 무대를 꾸며야 하는 상황. 임영웅과 김수찬, 이찬원과 나태주, 영탁과 신인선, 정동원과 장민호, 김호중과 류지광, 김희재와 강태관, 김경민과 황윤성 등이 듀엣 무대를 꾸몄다. 제각기 개성 넘치는 무대로 이들은 또한번 레전드 무대를 완성해 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할 커플은 단연 정동원과 장민호. 이들은 남진의 '파트너'를 선곡해 아빠와 아들 같은 훈훈한 분위기로 무대를 꾸몄다. 30살 나이차를 극복한 이들은 흠 잡을 데 없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과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록 대결의 승자는 정동원이었지만 장민호 역시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그리고 최종발표의 시간. 정동원이 4위에 안착하며 안정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가운데, 장민호가 7위로 가까스로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일대일 한곡대결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또다시 결승 무대에서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최종 결승 진출자 7인은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였다. 김경민과 신인선, 김수찬,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 나태주 등은 후순위에 밀려 아쉽게 탈락했다.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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