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박명수가 코로나19 관련 기부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6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제는 봄과 관련된 키워드였고, 박명수는 "같은 비읍인데 봄보다 바이러스가 먼저 왔다"고 말했다. 전 팀장은 "저는 요즘 재택근무를 하는 중인데 아이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 아내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 전 팀장은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연예인들의 기부와 관련된 검색어가 생겼다. 박명수 씨의 기부도 큰 화제가 됐죠?"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저보다 더 많이 하신 분들도 계신다. 금액보다 성의가 더 중요하다. 함께 한다는 게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전 팀장은 "유명인사들의 기부가 이어지는 건 좋은데 액수를 부각시키는 듯한 기사들이 많이 나더라. 얼마 전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기부한 연예인이 악플을 받았다. 마음이 아프더라"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기부는 꾸준한 게 좋다. 기부를 하면서 부담을 가지면 기부를 왜 하냐. 그건 아닌 것 같다.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하시길 바란다. 금액을 떠나서 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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