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
FIFA는 지난 5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연기 결정을 내렸다. FIFA는 AFC와 회의를 통해 향후 일정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FIFA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FIFA와 AFC는 축구 관계자들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및 2023 아시안컵 예선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FIFA의 이번 결정으로 이달 중 진행 예정이었던 월드컵 2차예선 전 경기가 취소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우 오는 26일 투르크메니스탄, 31일 스리랑카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월드컵 2차예선 연기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앞서 지난 2일 이번달 예정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아시아축구연맹(AFC) 동부지역 회의에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주요 스포츠 일정이 취소,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축구도 여파를 피해 가지 못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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