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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과거 우울증+공항장애 심각...아내가 강제로 정신병원 입원"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현진영이 과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았던 사실을 밝혔다.

6일 방송된 tbs FM 라디오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는 현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은 "2002년 당시 '요람'이라는 새 앨범을 발표하는 날 아내가 나에게 '위험해 보였다'라고 했다"고 말을 꺼냈다.

현진영 [MBC 캡처]
현진영 [MBC 캡처]

이어 현진영은 "아내가 혹시 이 음반이 잘되서 내가 또 순간적인 유혹에 빠지 않을까 걱정했었다"고 덧붙였다.

현진영은 "당시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너무 심했다. 그래서 아내가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치료를 위해 정신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현진영은 현재 상태는 어떠냐는 DJ 질문에 "많이 나아졌다. 그 이후에 치료를 받고 나와서 신앙생활로 극복했다"고 답했다.

현진영은 지난 2000년에 아내인 배우 오서운을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2004년 4집 발매와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 치료를 선언한 뒤 순천향대학교병원 정신 병동에 입원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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