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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공식 SNS 개설 "다양한 소식 전할 것"…은퇴 번복 복귀 시동?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박유천이 깜짝 방송에 이어 공식 SNS를 개설하고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박유천은 10일 기존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공식 계정 개설 사실을 알렸다.

박유천은 새 계정의 첫 게시글로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기존 계정에서는 음식 사진 등이 올라왔으나 박유천 자신의 노출을 최소화 했던 터.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이어 "박유천 씨의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 계정이 오픈됐다"며 "앞으로 공식 SNS를 통해 유천씨의 다양한 소식과 새로운 모습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지됐다.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박유천은 최근 연예계 은퇴를 하겠다는 선언과 달리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복귀 움직임을 보여왔다.

지난 1월 방콕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잘 버티고 있는데 사실 힘들다. 여러분들에게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울먹이며 "잘 이겨내서 활동해보겠다"고 연예계 활동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9일에는 동생 박유환의 개인 방송에 등장, 근황을 알렸다.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와 지난해 초 필로폰 1.5g을 사고, 이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되자 기자회견을 자청해 "연예인 박유천 활동 중단을 넘어 내 인생이 멈추는 것"이라는 은퇴 발언으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마약 투약 사실이 드러났고, 소속사는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7월 마약 구매와 투약 혐의로 징역 10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 원과 보호관찰 및 마약 치료를 선고 받았다. 구속 68일 만에 석방된 박유천은 수원구치소를 나오면서 "사회에 봉사하며 열심히 정직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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