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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동치미 막국수→논산 팥소 절편 달인 비법 공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동치미 막국수 달인, 제주도 돌문어 달인, 팥소절편 달인이 소개된다.

10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막국수집을 찾아간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막국수의 본고장 강원도 출신 어머니께 전수받은 조리법으로 만든 비빔막국수와 물 막국수다.

'생활의 달인' 동치미 막국수 달인, 팥소절편 달인, 제주도 돌문어 달인 [사진=SBS]
'생활의 달인' 동치미 막국수 달인, 팥소절편 달인, 제주도 돌문어 달인 [사진=SBS]

달인의 비빔막국수 맛은 무엇보다 양념장이 핵심 포인트. 양념장에 들어가는 간장을 달일 때 말린 귤껍질을 넣어주어 단맛을 배가시킨다. 물 막국수의 시원한 맛을 살려주는 동치미도 직접 담그는데 쌀과 고구마, 고구마 순을 넣고 쪄준 후 으깨서 무와 함께 푹 삭혀주는 과정을 거친다. 보통의 재료들로 특별한 맛을 내는 막국수의 달인이다.

지난 9일 방송에서 바닷속 돌 틈에 숨어있던 돌문어를 갈고리로 단번에 낚아챘던 윤준호 (男 / 48세 / 경력 10년) 달인. 그의 돌문어 잡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도 물속에서 목표물을 포착한 달인. 재빠르게 움직이는 문어는 갈고리로도 잡기 힘들어 보이는데, 달인은 물속으로 재빨리 손을 뻗는다. 그리고 순식간에 그의 손에 이끌려 물 밖으로 나온 커다란 돌문어. 과연 '달인'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그의 돌문어 잡이 실력에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고.

달인의 돌문어 잡이는 해가 진 뒤에도 계속된다. 밤이 되면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돌문어들. 달인은 이를 놓치지 않고 또다시 돌문어 잡이에 나선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에서도 달인은 거침없이 돌문어를 잡아 올린다. 제주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돌문어 잡이 달인의 놀라운 잡이 실력이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참새가 방앗간 드나들 듯, 새벽부터 끊임없이 손님들이 드나드는 충청남도 논산의 어느 떡집. 그중에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인 팥소 절편이 가장 인기다. 독특한 향과 맛을 품은 팥소 절편의 달인은 바로 정재신 (男 / 51세 / 경력 20년) 달인이다.

20년을 떡을 만들어온 달인답게 떡에 있어서는 모르는 것이 없는 척척박사다. 달인의 팥소 절편 식감을 좌우하는 반죽은 밤과 녹두가 들어가 씹을수록 더욱 쫀득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절편에 들어가는 팥소 또한 남다른데, 삶은 딸기즙을 팥과 함께 조리해 달콤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변함없는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팥소 절편의 달인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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