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해피투게더 시즌4'가 시즌종영을 결정한 가운데 KBS 측이 "두세달 후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17일 KBS는 "'해피투게더 시즌4'가 28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며 "19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해피투게더'는 잠시 시즌을 멈추고 재정비에 들어가기 위해 휴지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해피투게더4'를 담당하고 있는 KBS 김광수 CP는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비록 '해피투게더'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는 아니지만 오래 한 프로그램인 만큼 시즌 종영이 아쉽다"라며 "현재 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제목을 어떻게 할 지는 고민 중"이라고 했다.
이어 "새 프로그램에도 유재석은 함께 한다. 조세호, 전현무도 가능하면 같이 가는 방향으로 생각 중이다"라며 "한 두세달의 공백기를 가지면서 새로운 변화를 줄 생각이다. 최대한 빨리 돌아온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피투게더 시즌4'는 2018년 10월 첫 방송됐으며 유재석을 중심으로 전현무, 조세호가 호흡을 맞춰왔다. 제작진은 최근 '아무튼 한달' 특집으로 변화를 꾀했으나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 실패했다. 마지막 방송은 4월 2일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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