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가 결정됐다.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측은 18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개최 연기 소식을 알렸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주최사인 딕 클라크 프로덕션과 방송사 NBC는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연기됐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당초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오는 4월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새로운 날짜와 장소는 추후 공식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내 각종 행사들도 잇달아 취소되고 있다. 4월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 10월로 연기 결정을 내렸고, '빌보드 라틴 뮤직 어워드', '아이하트 뮤직 어워드' 등도 연기됐다.
한편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손 꼽힌다.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방탄소년단이 톱 듀오/그룹,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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