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쌍갑포차'가 오는 5월 20일 수요일 개점을 확정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JTBC의 수목드라마를 여는 작품으로, 19일 '개점 포스터'를 공개하며 '쌍갑포차'의 5월 20일 오픈을 알렸다.
화려한 도심의 불빛 사이로 은은하지만 들어가 보고 싶은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쌍갑 포장마차(이하 포차). 오렌지 빛 외관과 초록 스트라이프 지붕, 투박한 천막에 반사되는 따스한 백열등, 오픈일을 알리는 입간판 등 포차하면 떠오르는 친숙한 외관에 정감이 간다. 그렇다면 이 포차의 내부는 어떠할까. 손님을 기다리는 듯 살짝 열려있는 입구가 눈길과 발길을 모두 끌어당긴다.
포차란 본디 도심 속 오아시스처럼 일상에 지친 이들이 술 한 잔 기울이며 마음을 달래던 곳이다. '쌍갑'이라는 포차의 이름이자 드라마 제목은 여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너도 甲, 나도 甲', 즉 '쌍갑포차'에선 너와 나, 쌍방이 모두 갑이라는 것. 수많은 을(乙)에게 모두가 갑이라고 대신 외쳐주는 그곳, 쌍갑포차가 손님들의 한을 어떻게 통쾌하게 풀어줄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쌍갑포차' 첫 방송이 5월 20일 수요일로 확정됐다. 전회 사전 제작을 목표로 모든 촬영을 완료했으며, 후반 작업에 집중해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 정다은 등 최고의 배우들과 다양한 카운슬링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는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0일 수요일 JTBC에서 첫 방송 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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