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손흥민(28)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영입한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지휘했던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 경질되기 전까지 영입한 총 27명의 선수들에 대해 1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은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으면서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됐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7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2천200만 파운드(약 330억원)의 이적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당시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이적 첫해였던 2015-201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유럽 빅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풋볼 런던'은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어려웠던 첫 시즌을 보낸 뒤 팀에 잔류하도록 설득했다"면서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스타 중 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220경기 83골 44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한편 '풋볼 런던'은 델리 알리(24, 잉글랜드), 토비 알더베이럴트(31, 벨기에)에게도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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