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위키미키 김도연과 라이징스타 김민규가 웹드라마 '만찢남녀'의 주인공이 됐다.
20일 플레이리스트는 "위키미키 김도연과 김민규, 최현욱, 한지효, 임보라까지 비주얼 청춘 배우들이 웹드라마 '만찢남녀'(극본 최요지, 연출 왕혜령) 비주얼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출연 소식을 알렸다.
'만찢남녀'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여고생 한선녀 앞에 10년도 더 된 순정만화 '선녀와 남욱군'의 주인공인 천남욱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드라마다.
위키미키 김도연은 어느 날 갑자기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천남욱과 비밀 동거를 하게 되는 한선녀로 분한다. 한선녀는 대히트 순정만화 '선녀와 남욱군' 작가의 딸이지만 정작 본인은 전 국민이 좋아하는 엄마의 만화도, 만화 속 선녀도 좋아하지 않는 인물. 김도연이 한선녀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시킬지 그의 새로운 변신이 기다려진다.
만화를 찢고 나온 리얼 '만찢남' 천남욱 역은 김민규가 연기한다. 천남욱 캐릭터는 순정만화 '선녀와 남욱군'의 남자 주인공으로 잘생긴 외모와 반대로 세기말 감성의 대사를 남발하는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로, 김민규는 '신흥 얼굴 천재'라는 수식에 걸맞은 비주얼로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한다.
웹드라마 데뷔를 앞둔 신인배우 노예준 역은 신흥 랜선남친 최현욱이 맡았다. 최현욱은 한선녀(김도연 분)의 남사친이자 영혼의 주파수가 맞는 절친 노예준을 연기하며 김도연과의 쿵짝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극 중 한선녀와 노예준(최현욱 분)의 친구이자 웹툰 작가 지망생 박민정 역은 한지효가 캐스팅됐다. 천남욱(김민규 분)을 만난 뒤로 '천남욱 효과'에 걸린 채 한선녀에게 하지 않던 행동을 하게 되는 핵인싸 윤이나 역은 임보라가 맡았다.
플레이리스트는 "개성 넘치는 청춘 배우들이 한 데 모여 든든한 '만찢남녀' 라인업을 완성했다"면서 "드라마 '만찢남녀'가 웹툰 '만찢남녀'와는 어떤 다른 재미를 선사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만찢남녀'는 웹드라마의 명가 플레이리스트의 첫 웹툰 원작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오는 6월 방영을 목표로 4월부터 100% 사전제작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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