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손수현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일명 '박사'로 불려온 20대 조모씨의 신상 공개를 촉구했다.
20일 오후 손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 이런 비윤리적인 행위의 결말이 징역 몇년 이딴식이면 진짜 다 뒤집어 엎어버릴 것"이라며 "신상 공개하고 포토라인 세워라. 25만명 참여자 모두 잡아내고 사회에 발 디딜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n번방_박사_포토라인_공개소환"이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어 손수현은 '그방에 입장한 너흰 모두 살인자다'라는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 문구를 캡쳐해 올렸다. 그는 "4월11일 예정이었던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가 코로나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다고 합니다"라며 "사태가 좀 누그러진 뒤 시위 일정이 다시 확인되면 함께 해요. #n번방_박사_포토라인_공개소환"이라고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는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등 범행을 벌여왔다. 이들은 수십명의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찍게 하고 이를 유포해 억대 수익을 번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핵심 피의자인 '박사' 외에도 그의 지시를 따른 또 다른 '직원'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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