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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유벤저스 3인방 "김병현, 노래 잘한다…트로트곡 그냥 드릴 것'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 벚꽃엔딩은 '핵 잠수함' 야구선수 김병현이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화제의 가왕 '주윤발'에게 도전장을 내민 8인의 복면가수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세번째 무대는 '벚꽃엔딩'과 '봄소녀'가 꾸몄다. '봄소녀'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벚꽃엔딩'의 정체가 공개됐다. 정체는 야구선수 김병현이었다.

 [사진=MBC]
[사진=MBC]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회 우승에 빛나는 '핵 잠수함'. 현재 그는 선수 은퇴후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김병현은 "마운드는 어릴 때부터 서있던 곳인데 노래하는 무대는 낯설다"라며 "지금도 바들바들 떨린다"라고 밝혔다.

김병현의 활약에 '유벤저스 3인방'이 트로트 가수 데뷔를 권하기도 했다. 이날 3인방은 "무슨 노래를 이렇게 잘하냐"며 "작곡, 가사, 편곡까지 그냥 드리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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