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난데없는 조주빈 불똥에 유감을 표했다.
25일 휠라코리아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사방' 사건 주범인 조 씨가 휠라 제품을 착용 후 포토라인에 섰다"며 "주 고객층인 10대와 특별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상태에서 이번 일로 깊은 유감과 함께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주빈은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25일 포토라인에 섰다. 이날 착용한 티셔츠에 휠라 브랜드 로고가 비쳐지며 때 아닌 논란이 됐다.
이에 휠라코리아는 "로고 크롭이나 모자이크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양해의 말을 전했다.
한편 조주빈은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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