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 거사를 다룬 영화 '영웅'이 오는 여름 개봉한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기 위한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이후 체포돼 사형을 선고 받고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영화 '영웅'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2009년 10월 26일 초연을 시작했단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타이틀롤인 안중근 의사 역할은 배우 정성화가 맡았다. 정성화는 동명의 뮤지컬 원작에서도 안중근 의사로 열연을 펼쳐 뮤지컬 팬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등 연기파 배우들도 영화 '영웅'에 출연해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출은 '국제시장', '해운대'로 유명한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영웅'은 안중근 의사 서거 110주년이자 하얼빈 의거 111주년을 맞이하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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