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현역 선수가 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콜로라도 애벌랜치 소속 선수다. 팀이 연고지를 두고 있는 덴버 지역 일간지 '덴버 포스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구단이 공식 발표를 했다"면서 "해당 선수 이름으 공개되지 않았고 현재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전했다.
콜로라도 구단은 "해당 선수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선수들과 팀 스태프, 관계자들에게는 리그 지침대로 자가 격리를 지시했다"면서 "구단은 이들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구단 의료진과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밀접 접촉자 가운데 코로나19 증세를 보인 사람은 아직끼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콜로라도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오타와 세너터스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NHL 전체 선수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오타와는 지난 9일 새너제이 샤크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렀고 그 다음 상대한 팀이 콜로라도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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