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지구본의 정체는 가수 왁스였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의 3연승 도전과 이에 맞서는 실력파 복면가수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번째 무대는 지구본과 록키의 대결로 꾸며졌다. 지구본은 김현철의 '일생을'로 애절하고 깊이있는 감성 무대를 꾸며 호평을 받았다. 록키는 박진영의 '키스 미(Kiss me)'로 분위기를 띄우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록키가 15:6으로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복면을 벗은 지구본은 가수 왁스였다.
2000년에 데뷔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왁스는 "10년 노래한 것 같은데 20주년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노래를 계속 하다보니 욕심이 생기고 좀 더 나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 조금이라도 건강하고 싱싱한 목소리가 나올 때 노래를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올해는 더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왁스는 즉석에서 히트곡 '오빠'를 부르며 뜨거운 무대를 꾸몄다. 그는 "방송국 가면 후배들이 더 편하게 대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당분간 관객 판정단 없이 진행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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