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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세인트루이스-컵스, MLB 런던시리즈 취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영국 올림픽 스타디움을 찾을 기회가 사라졌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인트루이스와 시카고 컵스의 2연전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두팀은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영국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예정됐다. 메이저리그가 추진하는 세계화 전략에 맞춘 '런던시리즈'는 올해 열리지 않는다.

런던시리즈는 지난해 6월 처음 열렸다. MLB 정규리그 경기가 사상 처음으로 영국 런던에서 치러졌고 당시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맞대결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컵스의 런던시리즈를 취소한다고 2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는 김광현도 런던을 함께 방문할 기회가 사라졌다. [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컵스의 런던시리즈를 취소한다고 2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는 김광현도 런던을 함께 방문할 기회가 사라졌다. [사진=뉴시스]

두팀의 2연전에는 '구름 관중'이 모였다. 이틀 동안 2012 런던올림픽 주경기장이던 올림픽스타디움에는 모두 12만명이 찾았다.

MLB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취소했고 정규리그 개막도 6월 이후로 연기했다. 앞서 MLB 사무국은 이달 멕시코와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릴 예정이던 정규리그 경기도 취소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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