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계약이 만료된 현주엽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LG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 감독이 재계약 검토 과정에서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 감독은 지난 2017년 LG 감독의 제7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2017-2018 시즌 9위에 머물렀지만 이듬해 3위를 기록하며 팀을 4강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하지만 3년 계약의 마지막 해였던 올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속에 9위에 그쳤다.
현 감독은 LG 구단을 통해 "3년간 믿고 따라준 선수들과 LG 세이커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현 감독의 사임에 따라 차기 감독 선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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