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기막힌 유산' 강세정이 걸크러쉬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연출 김형일 극본 김경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강세정과 신정윤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강세정은 마장동 정육시장을 종횡무진하는 흙수저 처녀 가장 계옥 역을 맡았다.
강세정은 "저도 여러가지 역할을 많이 해봤는데, 가장 걸크러쉬 한 역할이다. 터프하고 털털하고 마음 따뜻한 역할을 맡았다"라며 "생계를 책임져야 할 처녀가장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몸으로 뭔가를 해야할 일들이 많다. 촬영을 할 때 몸이 힘들기는 한데, 전반적으로 밝은 드라마다. 그 기운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세정은 신정윤의 첫인상에 대해 "잘생겼다. 저보다 연하다. 목소리도 좋고 성격도 쾌활하다. 같이 호흡을 맞춰가는 것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정윤도 "동생인줄 알았는데 누나다. 사람 냄새가 많이 나서 좋다"고 화답했다.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 무일푼 처녀 가장과 팔순의 백억 자산가의 위장 결혼이 몰고 온 한바탕 대소동을 그린 가족드라마다. '꽃길만 걸어요' 후속으로 오는 20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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