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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본어게인' 봐야할 이유 "4년만 복귀+'왕가네' '풍상씨' 감독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본 어게인' 이수혁이 소집해체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0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진형욱 PD를 비롯해 배우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이 함께 했다.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 이현석 제작 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은 두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이수혁은 무조건적인 순애보를 간직한 1980년대 형사 차형빈 역과 범죄 DNA를 믿는 현세의 검사 김수혁 역을 맡았다.

 [사진=KBS]
[사진=KBS]

'본 어게인' 장기용, 진형욱 PD, 진세연, 이수혁. [사진=KBS]
'본 어게인' 장기용, 진형욱 PD, 진세연, 이수혁. [사진=KBS]

이날 이수혁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돼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순애보적인 모습을 연기하게 돼 새롭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모델 선후배이자 학교 선후배인 장기용과 연기하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다. 현장에서 배우들이 모두 열심이고 착하고 배려를 많이 해주더라"라며 "나만 잘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드라마의 시청포인트로 "우리 드라마를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로 만들어줄 진형욱 감독님이 계시고, 무엇보다 내가 오랜만에 나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본 어게인'은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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