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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염경엽 감독 "홈런 3방, 선수와 팀에 큰 소득"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귀국 후 첫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SK 타선은 이날 1회 제이미 로맥, 2회 윤석민, 5회 고종욱이 차례로 홈런포를 가동하며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특히 윤석민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SK 와이번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SK 와이번스]

선발등판한 박종훈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키움 타선을 적절하게 막아냈다. 마무리 하재훈도 최고구속 146㎞를 기록한 위력적인 직구를 앞세워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염경엽 SK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부터 중간계투, 마무리로 이어지는 좋은 과정을 보여줬다"며 "타선에서는 로맥, 윤석민, 고종욱이 홈런 3개를 만들어내며 좋은 느낌으로 연습경기를 시작했다. 선수 개인과 팀 모두에게 큰 소득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염 감독은 또 "추운 날씨에 치러진 첫 연습경기 임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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