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한혜진, 김미경, 정서연의 모습이 담긴 '외출' 메인 포스터가 첫 공개됐다.
오는 5월 4일 첫 방송하는 가정의 달 특집극 tvN '외출'(연출 장정도/극본 류보리)은 친정 엄마의 도움으로 딸을 키우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워킹맘 정은과 가족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후, 진실 앞에 마주선 엄마와 딸 그리고 남겨진 우리 가족들의 이야기다.
tvN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4일, 5일 양일간 선보이는 특집극. 가족, 특히 엄마와 딸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지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가 될 것을 예고한다.
한혜진은 극 중 결혼 10년만에 아이를 어렵게 얻고, 일과 가정에서 모두 완벽하고 싶은 워킹맘 한정은 역을, 김미경은 워킹맘 딸을 도와 손녀를 키우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 한혜진의 친정 엄마 최순옥 역을, 정서연이 한혜진의 딸 이유나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한다.
'외출' 측이 22일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는 외출에 앞선 꽃단장을 하고 있는 세 모녀 한혜진(한정은 역), 김미경(최순옥 역), 정서연(이유나 역)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붕어빵 모녀' 한혜진, 정서연은 오랜만의 봄 외출에 한껏 들뜬 듯 각각 엄마가 딸의 머리를 만져주며 세상 가장 행복한 함박 미소를 지어 보는 이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인다.
그런가 하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듯한 딸과 손녀를 바라보는 김미경의 다정한 미소에 왠지 모를 애틋함이 스쳐 세 모녀의 외출이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특히 '우리가 기다리는 너와의 봄, 외출'이라는 카피는 꽁꽁 얼어붙은 겨울을 지나 세 모녀가 기다리는 봄은 어떤 모습일지, 세 모녀만의 잊지 못할 특별한 외출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외출'은 엄마와 딸의 이야기이자 워킹맘 등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소재로 5월을 맞아 시청자들의 가슴에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혜진은 실제 결혼 8년차 워킹맘이자 공감의 깊이가 다른 연기력을 지닌 배우인 만큼 그녀가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작 '외출'을 통해 어떤 공감을 선사할지 설렘 가득한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메인 포스터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김태훈이 세 모녀와 함께 봄 외출을 준비할 한혜진의 남편이자 정서연의 아빠 이우철로 분한다.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김태훈이 한혜진과 선보일 연기 호흡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가정의 달 특집극 '외출'은 5월 4일, 5월 5일 양일간 밤 9시 tvN에서 방송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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