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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PD 논란에 '전참시' 불똥?…"올 초까지 연출, 일 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 김유진 PD가 집단폭행 가해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전지적 참견시점'으로 불똥이 튀었다. 김유진 PD는 현재 '전지적 참견시점' 연출을 쉬고 있다.

22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유진 PD는 지난 1월 말까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외주제작 PD로 일했지만, 현재 일을 쉬고 있는 상태다.

'부럽지'에 출연한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사진=MBC]

이원일 셰프와 함께 출연했던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도 이유진 PD가 잠시 일을 쉬고 있는 이야기가 나왔다. '전지적 참견시점' 제작진들이 이원일 셰프에게 "결혼식 끝나고 (김유진 PD의) 복직에 대해 반대할 건가"라고 묻는 장면이 나왔다. 지난 방송에서도 김유진 PD와 이원일 셰프가 일과 관련해 현실적인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1일 김유진 PD의 '집단 폭행' 의혹이 불거지자 일부 시청자들은 '전지적 참견시점'의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글을 게재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에도 "김유진 PD가 연출하는 '전참시'를 보지 않겠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김유진 PD가 애초 '전지적 참견시점' PD로 알려졌기 때문. '부럽지'에서 김유진 PD가 MBC 편집실에서 '전지적 참견시점'을 편집하는 모습이 방송됐으며, '전참시' 패널이었던 장성규가 김유진 PD에 대해 자주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현재도 '전참시'를 연출하고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시청자들이 항의하면서 애꿎은 불똥이 튄 것.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 김유진 PD는 지난 21일 집단폭행 가해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PD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김유진 PD의 집단폭행 폭로글을 작성한 A씨는 16살이던 2008년 김 PD와 친구들에게 현지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김유진 PD에게 슬리퍼로 구타를 당했으며, 이후에도 가해자들에게 노래방에서 구타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후 학창시절 동창생들의 추가 폭로도 이어졌다.

논란이 일자 이원일 셰프, 김유진 PD는 출연 중이던 MBC 예능 '부럽지'에서 자진하차 하기로 했다. '부럽지' 측은 향후 방송에서 두 사람의 출연분을 편집하기로 했다.

김유진 PD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저와 관련된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사실 여부를 떠나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 분께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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