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백종원이 다시 한번 '정용진 찬스'를 썼다.
2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해남 왕고구마 요리를 선보이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종원과 김동준은 해남의 고구마를 찾아 떠났다. 백종원은 "고구마는 도저히 방법이 없다"며 새로운 레시피 개발에 난감해했다.
고구마 농사를 짓는 농부는 "크기가 큰 고구마는 잘 안팔린다"고 고민을 드러냈고, 백종원은 지인인 신세계 정용진 부사장에게 전화했다.
백종원은 "뒤에 숨어서 몰래 전화하는 거다. 이번엔 양이 많아서 몰래 숨어서 전화한다. 근데 고구마가 너무 커서 안팔린다더라"라고 고민을 전했다.
정용진 부사장은 "크면 반 잘라서 먹으면 된다"고 말했지만 450톤이라는 말에 잠시 당황했다.
이어 정 부사장은 "30톤이 2~3일에 다 팔렸으면 450톤이면 일주일이면 갈까"라며 "하여튼 제가 저대로 알아보겠다. 아마 안될 리는 없을 거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백종원은 정용진 부사장의 특급 도움에 자신감을 보이며 농부에게 "될 것 같다"고 큰 소리를 쳤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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