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윤성현 감독 "시즌2 염두에 둔 엔딩 아냐, 계획無"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사냥의 시간' 윤성현 감독이 시즌2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성현 감독은 지난 23일 진행된 영화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 스페셜 온라인 GV(관객과의 대화)에서 시즌2를 묻는 질문에 "생각하고 만든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감독은 "엔딩 때문에 그런 오해를 받는데, 저에게는 의미가 큰 엔딩이긴 해서 그렇게 표현한 거지 시즌2를 염두에 둔 건 아니다"고 했다.

또 윤 감독은 "주변에서 하도 얘기를 하셔서 생각은 해봤다. 시나리오에서 전제가 있지는 않았지만 도심 밖의 이야기다. 도심 안에서 준석(이제훈 분)과 한(박해수 분)의 이야기를 펼치면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은 했다"라고 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사이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가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