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민호가 김고은을 데리고 대한제국으로 갔다.
25일 방송된 SBS '더킹: 영원의 군주'에서는 대한제국으로 돌아가는 이곤(이민호 분)이 모습이 그려졌다.
구서령(정은채 분)은 이곤이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궁으로 쳐들어온다. 노상궁(김영옥 분)은 "일찍 침소에 드셨다"고 구서령을 막지만, 구서령은 막무가내로 이곤의 직무실로 들어온다.
그때 마침 돌아온 이곤이 있었고, 이곤은 선을 넘는 구서령에게 자신이 황제라는 사실을 주지시켰다. 이곤은 대한제국에서도 시간이 멈추는 경험을 하고, 조영(우도환 분)에게 평행세계에 갔다온 사실을 밝힌다.
조영은 황당해하며 "어의를 부르겠다"고 한다. 이곤은 정태을(김고은 분)을 그리워하며 정태을과의 추억이 있는 도서관에서 간다.
정태을 역시 수사를 위해 도서관에 왔다가 신분증을 잃어버린다. 정태을은 동료에게 이곤이 가져온 대한제국 돈이 진짜 돈이라고 말해준다. 이후 정태을은 신분증을 재발급 받고, 그 날짜가 이곤이 가지고 있다는 자신의 신분증과 같은 날 발급된 것에 놀란다.
이곤은 비오는 밤 또다시 어깨 통증을 느끼고, 조영이 의사를 부르러 간 사이 만파식적을 가지고 다시 대한민국으로 온다.
정태을은 이곤에게 전화가 오자 이곤을 만나러 간다. 이곤은 "돈도 갚아야 하고 쿠폰도 더 찍어야 하고 자네 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라며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정태을은 “진짜 집이 있긴 하냐”며 “당신이 봤다는 내 신분증 사진, 거기서 나, 머리 묶었느냐 풀어느냐"고 물었다.
이곤은 “머리 묶고 있었다”고 말해 정태을을 놀라게 했다. 정태을은 "말도 안돼"라고 했고, 이곤은 “직접 봐야 믿을건가. 그럼 가도 좋고. 같이 가자. 나의 세계로"라고 권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대한제국으로 함께 갔다.
‘더킹: 영원의 군주’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와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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