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아이돌 그룹 출신 연기자 김동준과 김재경이 영화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간이역'(감독 김정민)이 김동준, 김재경을 필두로 윤유선, 허정민, 진예솔까지 최종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간이역'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과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 '지아'의 특별하고 가슴 따뜻한 감성 멜로 영화다.
먼저, 배우 김동준과 김재경이 애틋한 사랑의 남녀로 호흡을 맞춘다. 브라운관과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중인 김동준이 기억을 잃어가는 남자 '승현' 역을 맡았다. 알츠하이머 판정에도 불구하고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적인 면모로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MBC 드라마 '배드파파' 등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김재경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마지막까지 기억되고 싶은 여자 '지아' 역을 맡았다. '지아'는 시한부 인생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씩씩하게 웃어 보일 수 있는 인물로, 김재경만의 성숙해진 연기를 또 다른 색깔로 보여줄 예정이다. 특
그리고 일찍 남편과 사별하고 딸 '지아'를 알뜰살뜰 키워낸 엄마 '경숙' 역에 윤유선이 캐스팅이 되었다.윤유선이 맡은 '경숙'은 인자하면서도 사려 깊은 엄마로 때로는 친구처럼 친밀한 모습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줄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허정민, 진예솔 등이 합류해 영화에 힘을 더한다. 연출을 맡은 김정민 감독은 드라마, 다큐멘터리, 광고에 이어 첫 장편 영화 메가폰을 잡았다.
최근 대본 리딩에 참여한 김재경과 김동준은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열심히 촬영해 관객들에게 얼른 인사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요 캐스팅을 마친 '간이역'은 현재 촬영 준비 중이며, 2020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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